안녕하세요!
윈케터(win:keter)입니다.
생존 기로에 선 금융 시장들이
빠르게 플랫폼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금융 산업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진화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 윈케터(win:keter)와 함께 알아보시죠 ~!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플랫폼에 맞서 기존 금융회사들이 자금 이체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 등에 한정됐던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식배달, 전기차 및 부동산 검색, 농산물 구입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변환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간편결제, 송금, 금융상품비교에서 출발하여 증권, 보험,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은 금융 서비스로 확장하여 운영 중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금융사 대비 다소 부족한 금융 노하우를 막강한 플랫폼 경쟁력으로 상쇄하며 금융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테크의 공습에 금융 모바일 플랫폼 전략의 키워드로 ‘소비자 편의성’이 떠오르면서 은행업계도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입니다.
은행들의 ‘생활금융 플랫폼’ 진화 시도
국내 시중은행 업계는 빅테크 계열 금융회사들이 주식시장 상장과 함께 은행 지주사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고, 플랫폼 사업자 영역의 고객 기반과 압도적인 편의성을 무기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가만히 있다가는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픈뱅킹·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등으로 인해 금융사는 '초개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향후 금융권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우선 요건으로 꼽히고 있다 보니 은행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가진 플랫폼들과 협업하거나 직접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증권·카드·보험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서비스는 아니지만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서비스를 출시해 자사 앱을 찾는 사람을 늘려 고객 당 수익을 높이고 나아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전략으로 빅테크의 영역을 넘보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과 비금융 기업 간 협업
금융기관과 비금융기관과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는 시중 은행들이 배달 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금융 플랫폼인 ‘신한 쏠’과 별개로 기존의 배달 앱처럼 이용 가능한 ‘땡겨요’를 출시하며 배달 라이더는 배달대행업체인 ‘생각대로’를 연결하였습니다. ‘생각대로’는 올해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펀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인 ‘우리 WON 뱅킹’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배달 서비스인 ‘My 편의점’을 추가해 우리 WON 뱅킹을 쓰는 고객의 앱 사용 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은행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요기요’ 배너를 탑재해 배너를 누르면 요기요로 연결돼 주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형태입니다.
이 밖에 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꽃 배달 서비스', 하나은행 '하나원큐'의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인 '원더카 직거래', 우리은행의 택배 예약·결제 서비스 'My 택배' 등이 은행앱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은행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만 미래 고객으로 분류되는 2030, 소위 MZ세대의 이탈을 막으면서도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금융권의 변화는?
이제 금융업무만 볼 수 있는 앱으로는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은 물론 중고차 시세, 택배 서비스 등 생활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을 포함한 생활형 플랫폼이 돼야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주요 플랫폼 시장에서 선보인 서비스가 자리를 잡고 있어 해당 서비스 경쟁력은 기존 시장 지배자에 밀릴 수 있지만, 인터넷전문은행도 아직 금융상품 자체의 혁신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금융권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함께 내놓는다면 경쟁구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도 기존 금융기관들이 소비자 생활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처럼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와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금융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리스크는 낮추면서 심사모델을 고도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중수익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